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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계속 보고 있는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스탁스 미니41입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기는 하는데, 막상 몇 년 지나고 나면 사진첩에 수천 장씩 쌓여 있을 뿐 다시 찾아보는 사진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행을 가거나 가족끼리 놀러 갔을 때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정도는 그 자리에서 바로 뽑아서 남겨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인스탁스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역시 가격이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오늘 쿠팡을 보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괜찮아서 다시 심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스탁스 미니41 쿠팡 가격 168,900원
제가 쿠팡에서 확인했을 때 인스탁스 미니41 가격은 168,900원이었습니다.
상품명 기준으로
인스탁스 미니41 즉석카메라
* 미니필름 10장
* 종이액자 등
이 포함된 구성으로 보였습니다.
처음 미니41을 알아볼 때는 19만 원대 구성도 봤기 때문에 사실 그때는
“예쁘기는 한데 굳이 지금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런데 168,900원을 보고 나니까 느낌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19만 원대와 16만 원대는 심리적인 차이가 꽤 크네요. ㅋㅋ
갑자기 결제 버튼이 상당히 가까워졌습니다.
※ 쿠팡 판매 가격과 구성은 판매처 및 확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옆에 미니13은 139,000원인데?
제가 가격을 보면서 또 고민했던 게 인스탁스 미니13이었습니다.
같이 검색해보니 미니13은 139,00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미니41이 168,900원이니까 단순 가격 차이는 약 3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정말 고민됩니다.
가격만 생각하면 미니13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즉석카메라의 기본적인 재미를 느끼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더 비싼 제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저는 디자인 때문에 계속 미니41로 눈이 갑니다.
결국 미니41을 보는 이유는 디자인
미니41은 전형적인 귀여운 인스탁스 디자인에서 조금 벗어나서 클래식 카메라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검은색과 메탈 느낌의 조합이라 너무 장난감처럼 보이지 않고, 여행할 때 목에 걸거나 손에 들고 다니기에도 꽤 예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즉석카메라를 살 때 성능만큼 중요한 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여도 집에 두고 다니면 사용할 일이 없으니까요.
미니41 정도 디자인이면 여행 갈 때 일부러 챙겨갈 것 같습니다.
사실 화질 때문에 사는 카메라는 아니죠
솔직히 사진 화질만 따지면 요즘 스마트폰이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인스탁스를 사면서 스마트폰보다 좋은 화질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방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인스탁스 미니41을 사고 싶은 이유는 사진의 화질보다 사진을 ‘실물로 남긴다’는 데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가족 사진을 한 장 찍고 바로 뽑아서 나눠 갖거나,
사진 아래에 날짜와 장소를 적어두거나,
집에 작은 앨범을 만들어 하나씩 모아두는 것.
저는 이런 용도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휴대폰에는 사진이 수만 장 있는데 정작 최근에 인화해서 가지고 있는 사진은 거의 없더라고요.
한 장 한 장 아껴 찍는 것도 인스탁스의 재미
물론 인스탁스의 단점도 있습니다.
필름 가격입니다.
스마트폰처럼 마음에 들 때까지 10장, 20장씩 찍을 수 있는 카메라는 아닙니다.
셔터를 한 번 누르면 필름 한 장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인스탁스만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여기서 한 장 찍자.”
하고 사람들을 모으고,
구도를 한번 보고,
한 장을 제대로 남기는 것.
오히려 사진이 흔하지 않으니까 나중에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행용 즉석카메라로 사고 싶습니다
제가 인스탁스 미니41을 산다면 거의 여행용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가족여행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 때 가져가서 하루에 몇 장 정도만 찍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사진을 뽑아 놓고 같이 보거나, 여행이 끝난 뒤 한 장씩 나눠 가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휴대폰 사진은 카카오톡으로 보내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실물 사진은 이상하게 버리지 않고 오래 가지고 있게 되더라고요.
그 차이가 인스탁스를 사고 싶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래서 168,900원이면 살까?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입니다. ㅋㅋ
미니13이 139,000원이라 가격만 생각하면 미니13이 훨씬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둘 사이의 가격 차이가 약 3만 원 정도라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미니41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한 번 사면 몇 년 사용할 텐데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는 편이 결국 덜 후회할 것 같거든요.
특히 제가 확인한 구성은 미니필름 10장도 포함되어 있어서 제품을 받고 바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결론은… 점점 구매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인스탁스 하나 있으면 재미있겠다.”
정도였는데 계속 찾아보다 보니 점점 미니41을 사고 싶은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19만 원대에서 봤을 때는 계속 고민했는데 쿠팡에서 168,900원인 걸 보고 나니까 확실히 고민이 더 커졌습니다. ㅋㅋ
특히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가족, 아이들 사진을 실물로 남기고 싶은 분이라면 인스탁스 미니41은 꽤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미니13과 미니41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가격 차이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같이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지금으로서는…
미니41 쪽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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